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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스로를 잘 알아갈 수 있도록 by 노리안 상도원작성일 : 22.07.11

모든 아이는 완벽한 씨앗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아이의 완벽한 씨앗이 그 본래의 모습대로 멋지게 자라나 열매 맺을 수 있도록 하는 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복숭아 씨를 수박으로 키우려 하시면 아이는 계속 좌절하고 죄책감, 수치심을 느끼며 복숭아도 수박도 될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가 이런 모습(성격)이면 좋겠어” “이런 상황에 얜 왜 이렇게 안하지?”라는 생각은 아이가 본래의 모습으로 자라나게 하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너무나 위험한 생각입니다. 아이가 나의 본래 모습이 아니라 누군가의 기대대로 움직이려 하는 것, 이것을 부모의 조종/통제 욕구에 의한 “가스라이팅”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아이에게 “내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이 되기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것이므로, 아이는 계속 스스로에 대한 “부적절감”을 갖게 되어 자존감, 자기감이 약해지며 내면에 수치심, 분노가 쌓여가게 됩니다. 

아이에게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알려주시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 허용의 테두리 안에서는
아이를 그저 바라보시며,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성향, 감정, 욕구들을 인정해주시고 공감해주셔야 해요. 이는 아이의 자존감, 자기감 형성을 위해 필수적인 양육 태도 입니다. 
아이는 지금 이순간 “내가”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걸 느끼는지 무얼 생각하는지 인식하는 경험을 통해 “나”라는 사람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것을 “자기감”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본래 자기 모습(생각/감정/선호/욕구 등)을 제대로 인식하기 위해 유아기에는 부모의 애정어린 바라보는 “시선”과 “반영”이 너무나 필요합니다.
부모의 생각, 부모의 감정을 통해 아이를 어떤 모습, 행동으로 끌어가시려 하기보다 아이의 감정/생각/욕구를 들여다 봐 주시며 “읽어”주셔요.
‘네가 이런게 너무 싫었구나.’ ‘아팠구나’ ‘네가 ㅇㅇ이를 도와주고 싶었구나’ 등등 아이의 행동 안에 원인이 된 건강한 감정들과 좋은 욕구들을 부모의 말로 읽어내 주시는 “반영”은 아이의 자기감, 자존감을 키워 줍니다. 
또 이를 표현해내기 위한 “어휘”를 늘려 주는 것은 유아기 필수적인 교육인데요. 이는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주어 친구 관계 안에서의 자신감이 커질 뿐 아니라 후에 학습능력과도 직결됩니다.  

아래 영상 26분30초까지(이후는 초등 고학년 이후 이성교제 이야기 예요^^) 함께 봐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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