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원

"민재를 도와 주셔요~"

올해 노리안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으로 민재와 할머니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합니다.

9살 민재는 유일한 가족이 할머니 입니다. 
아기 때부터 할머니와 서로 의지하면서, 생활 형편은 어렵지만 참 바른 아이로 자라고 있는
민재에게 큰 시련이 닥쳤습니다.  

할머니가 간암4기 진단을 받으신 후,
민재는 아픈 할머니 간병에 정신이 없습니다. 

약재상에서 왕고들빼기 뿌리가 항암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교 후 봄에는 쑥을 뜯고 여름엔 뒷산에 올라가 왕고들빼기를 베는 민재.

친구들과 한창 놀 나이인데.. 
옥수수수염과 속껍질을 익숙하게 펼쳐 말리는 민재 모습에
할머니를 향한 간절한 마음이 느껴져 안타깝고 안쓰러우면서도
대견하고 아름답게 느껴져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항암에 좋은 약초를 직접 그린 약초책을 꼭 쥐고
얼른 커서 공부 열심히 해 '의사'가 되어 할머니를 고쳐 주겠다는 민재.

민재에게 노리안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전해져
기댈 곳 없는 민재에게 작은 소망, 힘이 되어줄 수 있길 기도합니다.

함께 아래 민재 영상을 봐 주시고, 가정으로 보내드린 사랑의 저금통에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들을 모아 12/16(월)에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